본문 바로가기

Every News for Kids

200718 보보 스터디노트: Cancel Culture? 미국판 매장문화?

반응형



2020. 7. 18

주말의 시작입니다. 유후-
몇일 전에 아틀란틱 지 Daily에서 Cancle Culture에 관한 기사가 실렸었는데 헤드라인만 읽고 넘겨버렸어요. 그때는 별다른 흥미가 생기지 않았는데
그 후, 지난 주 CNN에도 계속 Cancle Culture란 말이 언급되더라구요.
북마크도 해놓지 않은 기사를 찾고 찾다 결국 실패. 어제 아무리 찾아도 못찾겠더라구요ㅠㅠ
대신 CNN 기사를 읽으며 호기심의 급한 불을 끄다가 지난 기사 중 괜찮은 것을 정리해둡니다.

북마크는 필수!!!!!! 잊지말자 보보!!!!!!




미국판 매장문화 Cancle Culture

제가 읽은 기사는 <Why cancle culture doesn’t always work>라는 제목의 CNN 기사였어요.


When people say they’re canceling a famous person, that’s essentially what they’re trying to do. They want to take away their power or their cultural capital. They want to diminish their significance, whether it’s a personal boycott or a public shaming. 팔로우를 취소한다는 것인데, 다시 생각해보면, 문제가 되는 유명인들을 Cancle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우리가 누군가를 ‘사회에서 매장시킨다’라는 개념과 비슷한거군요. ‘사회에서’까지는 아니라도 그 업계에서 그들에게 더이상 힘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말이죠. 결국엔 그들이 가졌던 힘을 빼앗는 것이 되겠죠. 유명세를 먹고 사는 연예인들에게서 유명세를 박탈하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어떻게 박탈하냐구요? 앞서 말했든 언팔. 더이상 팔로우하지도, 검색을 하지도, 언급을 하지도 않는 것이죠. 마치 없었던 사람처럼 말이에요.

‘그렇다면 이런 Cancle Culture가 언제나 정확하게 작동을 하는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습니다. 성추문, 성범죄를 저지른 팝가수 R. Kelly나 영화감독 우디 앨런는 이 문화로 Cancle을 당했어요. 더이상 많이 언급되지 않고 사건이 밝혀진 후 그들의 활동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죠. 하지만 언제나 이렇게 ‘캔슬’이 확실하게 작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트럼프의 지지자로 유명한 칸예 웨스트의 경우 흑인들이 혹사당한 노예제도가 그들의 ‘선택’이었다는 발언을 해서 문제가 되었는데요 당연히 Cancle되어야 할 것 같지만 아직까지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죠. 칸예 웨스트의 경우는 쉽게 말해 ‘Too big to cancle’이네요. 너무 큰 인물이라 캔슬되지 않는다는 거죠.

심각하고 다양한 성추문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마이클 잭슨은 어떨까요? ‘레전드’를 Cancle할 수 있을까요? 마이클 잭슨은 다양한 세대의 뮤지션들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그는 마치 아직도 살아있는 듯 여기 저기서 볼 수 있죠.

“Cancle culture doesn’t really work,” Jenna Wortham, a culture writer for the New York Times says. “You can’t just cut problematic people and problematic culture properties or entities out because it’s whack-a-mole, right? YouRE dealing with the symptoms of a sick society rather than actually treating the disease.” 마치 두더지 게임과 같이 캔슬 시키려는 유명인들의 영향력은 여기 저기서 나타납니다. 그러니 사실 그들을 완벽히 Cancle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하죠.

또 다른 문제도 있습니다. Canceling also doesn’t undo the harm these people have done and doesn’t prevent them from doing it again. 문제가 되는 사람들을 ‘취소’시킨다고 해서 이미 피해를 받은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며, 또한 문제가 되는 행동이 다시금 발생하는 것을 막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It’s less about eradicating the offender and more about giving the offended a personal catharsis.” Cancle culture는 문제가 되는 사람들을 제거해버리는 것이 아니라 문제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개인적인 카타르시스를 주는 방식으로 이용된다고 이해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