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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작곡한다는 것. Melanie Fontana&Lindg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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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의 뉴스노트, 오늘의 픽은

CNN에 나온 방탄소년단♥

그들의 노래 속 숨은 조력자들인 미국인 작곡가들 이야기입니다. 

 

 

You know your K-pop stars. Now meet the American producers and songwriters behind them

Yes, South Korea is tiny. The entire country, plus its northern neighbor, could fit inside Michigan. But within that small country, something revolutionary was born that has taken the world by storm -- Korean pop, aka K-pop.

www.cnn.com

 

한국은 작은 나라이다. 북한까지 포함한다고 해도 미시건 안에 꼭 들어맞는 크기. 하지만 이 작은 나라에서 전세계를 휩쓴 혁명적인 무언가가 탄생했다. 한국의 음악, 바로 K-pop이다.

 

지난해 BTS는 90,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했는데 전체 티켓이 90분만에 매진되었다.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된 직후 5600만뷰를 달성했다. 사람들이 K-pop에 대해 알게 된 것이 10년도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러한 성공은 굉장이 놀라운 것이다.

 

K-pop이 한국의 가장 큰 수출품목으로 떠오르면서(BTS의 수익만 계산해도 한국 GDP의 4조)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최고의 작곡가와 프로듀서를 영입하고 있는데 그들 대부분은 미국 출신들이다. 

 

이러한 프로듀서와 작곡가들은 미국에서 브루노 마스나 져스틴 비버와 같이 유명한 가수들과 작업했었지만 그들 중 많은 수는 K-pop이 미국에서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장점이 된다고 여긴다.

 

"이 음악 산업은 잘될 때는 정말 잘되고 안될 때는 정말 안되죠. 이 산업에서 살아남긴 어려워요." 음악제작/작곡팀 The Stereotypes의 Jonathan Yip은 말한다.

 

"아마 예전에 그만뒀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한국에 올 기회가 있었고 그들은 우리를 받아주었죠."

 

태양의 '눈, 코, 입'부터 최근 BTS의 'On'까지, 미국 작곡가들과 프로듀서들은 우리가 사랑하는 음악을 탄생시키기 위해 그들의 재능을 가져왔다.

 

현재 K-pop에서 가장 유명한 미국 작곡가와 프로듀서들을 만나본다. 

 

 

Melanie Fontana & Lindgren

 

작업한 곡: BTS' "Boy with Luv," "On," "Euphoria," etc.

 

작곡가 Melanie Fontana와 프로듀서 Lindgren은 K-pop의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BTS와 작업해 온, 절대적 힘을 지닌 커플이다.

 

Fontana의 음악 작업은 그녀가 10대 때 시작했는데 져스틴 비버의 "Home This Christmas"의 작곡을 돕기도 했다. 2013년 K-pop에 대한 여정을 시작한 그녀는 소녀시대의 "Stay Girls" 작곡을 함께했다.

 

하지만 그녀의 인생은 BTS 정국의 "Euphoria"를 함께 작곡하면서 완전히 바뀌었다.

 

"만약 그 순간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여기 있지 않을거에요."라고 Fontana는 말한다. "그들이 가장 좋아했던 공연장이었는데 너무 크기가 커서 믿을 수가 없었어요. BTS가 대단한 그룹이라는 건 알고 있었어요. 멀리서 항상 동경하고 있었죠. 하지만 남자 아이돌 그룹이 여자 작곡가와 작업하길 원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알고보니 원하더라구요."

 

Fontana의 재능을 알아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전체를 위한 곡을 작곡하는데 함께 협업할 것을 원했다.

 

그녀와 Lindgen은 바로 스튜디오로 가서 작업을 시작했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LA에서 서울로 계속 주고받았다. 그렇게 "Boy with Luv"가 탄생했다. 

 

그 노래는 바로 빌보드차트의 정상을 차지했고 미국내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미국레코딩산업협회의 플레티넘 인증을 받았다. 

 

Stephen Colbert의 The Late Show부터 타임스퀘어에서 있었던 새해맞이 행사까지, "Boy with Luv"는 모든 곳에서 울려퍼졌다. Fontana는 BTS가 SNL에서 공연했을 때 백업보컬로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다. 

 

Fontana와 Lindgren은 그 노래가 다른 작곡자, 프로듀서들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얘기하지만, 그들이 작곡을 도운 노래가 성공하는 것을 보는 것은 "인생의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마치 당신의 예술작품이 루브르에 걸리는 것 같은 느낌이죠."라고 Fontana는 얘기한다. "모든 아티스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사람들의 인정이고 그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보람있는 일이에요. 특히 오래되지 않은 새로운 장르에서 일할 때 말이죠."

 

"제가 K-pop을 쓰기 시작했을 때 미국의 동료들은 '미국에서 대박 날 가수와 일하고 싶지 않아?'라고 얘기했었어요. 그런데 저는 K-pop에 어떤 친밀감을 느꼈어요. 그래서 '뭐, 그렇지. 미국 아티스트와 일하고 싶지. 하지만 이 것에도 욕심이 생겨.'라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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