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외신이 보도하는 한국의 21대 총선관련 뉴스

 

오늘은 2020년 4월 15일, 21대 총선이 있었던 역사적인^^ 날입니다.

특별히, 제 나름의 기념을 하기위해서, 외신에 보도된 우리나라의 총선 관련 기사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지금 소개해드리는 건 CNN에 보도된 기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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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와 일회용 장갑을 착용한 사람들, 방역이 마무리 된 투표부스, 그리고 서로간에 간격을 두고 줄 서 있는 투표자들. 오늘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속 이뤄지는 대한민국의 투표일입니다. 

 

대한민국의 수백만 국민들은 300석의 국회의석을 채울 국회의원을 뽑기 위해 치뤄지는 이번 총선을 기대감어린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으며 이번 총선은 특히 대통령 문재인과 그의 당에 대한 중간 평가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4400만명의 유권자 중 1/4 이상은 이미 사전선거를 마쳤습니다. 

 

한국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일어나고 국가적인 규모의 선거를 치루는 첫 번째 나라입니다. 대한민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는 최소한 10560명으로 기록되어있는데 한국의 정부는 코로나 사태에 대한 대처가 훌륭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75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완치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시간으로 오후 3시 경, 사전 투표자를 포함하여 56.5%의 유권자들이 투표를 완료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2016년 총선과 비교했을 때 10%정도 높은 수치입니다.

 

지난 총선의 경우 마지막으로 집계된 투표율이 58%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총선은 현재 국가가 처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투표율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문재인 여당은 국회의 120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보수 야당인 미래 통합당은 92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갤럽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몇주간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코로나사태 대응에 관한 평가가 그의 지지율을 상승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바탕으로 총선에서도 여당이 좋은 결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총선의 최종 결과는 목요일 아침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삼선동의 한 투표소 밖에는 바닥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데 이는 투표자들이 서로간 1미터를 유지하며 서 있어야 하는 거리를 나타내는 표시였습니다.

 

투표소의 현관에서 유권자들은 일회용 장갑을 건네받고 선거 진행요원들은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체온을 체크합니다. 체온이 37.5도가 넘을 경우 특별 투표부스에서 투표를 해야만 합니다. 나머지 투표 부스들도 시간마다 방역이 이루어집니다.

 

투표를 마친 사람들이 투표소를 나오면서 일회용 장갑을 벗어 박스 안에 넣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나 자가격리 중인 투표자들을 위한 특별 지침도 있습니다.

 

정부 주도로 만들어진 분리 투표소가 설치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자가격리자들이 투표할 수 없었지만 후에 당국이 이들이 투표자들이 떠난 6시 이후에 투표를 하도록 하는 대비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시기에 치뤄지는 선거의 경우 유권자들이 감염에 대한 우려를 하기 때문에 투표율이 저조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총선이 치뤄지기 전 CNN과 대화를 나눈 투표자들의 경우 선거가 이루어지는 것에 지지의 목소리를 보냈으며 그들 중 몇몇은 팬데믹의 상황이 선거를 더욱 중요하게 만들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한국의 선거는 K-pop 스타일의 댄스 유세와 같은 이벤트로 즐거운 분위기 인데 이번 총선의 경우 훨씬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총선 후보자들은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서울의 거리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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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월 15일 저녁 8시 51분까지는 CNN와 Washington Post의 기사 정도가 전부였어요. 내일이면 이 보도기사들도 늘겠죠^^ 워싱턴 포스트의 기사도 후에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외신을 통해서 보는 우리나라의 기사, 언제나 신기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