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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가 미치고 있는 좋은 효과가 하나 있어요. 바로 지구의 오염을 잠깐 멈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기사는 지금까지의 부정적인 면에서 살짝 비켜서서 다른 관점의 이야기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Coronavirus: Good News/Bad News for Climate
As the new coronavirus, COVID-19 crosses the globe, it’s having effects far beyond the illness. The pandemic is having a strong effect on businesses, which is also affecting the climate cr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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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이 전세계로 퍼지면서 전염병 이상의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산업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이 여파로 기후 변화까지 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을 강타하면서 중국 정부는 수백만명 규모의 도시를 폐쇄했고 여행을 금지시켰습니다. 공장과 다른 사업체들도 당연히 문을 닫았죠.
중국은 세계 최고의 물품 생산국입니다. 가장 오염물을 많이 배출하는 나라이기도 하죠. 지난 2월 중국의 공장들이 폐쇄되고 여행이 금지되면서 중국의 오염도가 25%나 하락했습니다.
현재 중국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력으로부터 회복하고 있고 공장도 다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오염도의 감소가 다른 나라에서도 관찰되고 있습니다.
각국들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면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즉 출퇴근을 하면서 배출되던 배기가스가 줄어들었고 공기오염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이야기죠. 또한 집에서 일을 하면서 사무실의 열, 전기 사용이 줄었고 이 또한 오염을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오염도의 감소는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기후변화 위기를 더 악화시킬 것이라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UN은 기후 변화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해나가자는 회의를 열었는데 그 회의는 중요한 결론없이 끝을 맺었습니다. 다음 회의는 11월 스코틀랜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11월 다가오는 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기위해 작은 규모의 회의들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취소되었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11월 회의를 위한 준비를 하지 못할 것이고 이로서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가 늦어질지도 모릅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마무리된다면 산업과 공장들은 그동안의 공백을 보충하기 위해 전보다 더욱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할지도 모른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더 많은 대응책이 나와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Covid-19 사태에 집중을 하게 되면서 사람들이 기후 변화 위기에 관심을 잃을지 모른다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젊은 층의 사람들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시위에 참가하면서 관심도를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이 시위에 참여하면서 기후변화를 위한 행동을 요구했습니다.
현재 각국의 정부는 대규모의 집회를 막고 사람들이 가정에 머물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기후변화 시위를 계획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노력을 다른 방식으로 전달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2018년 기후변화 운동을 시작한 스웨덴의 십대 Greta Thunberg는 온라인 운동을 이어가자고 이야기합니다. 기후변화운동을 지지하는 포스터를 들고있는 사진을 포스팅하며 "디지털 운동"에 참여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기후파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모임을 이어왔습니다. 현재 그들은 자신의 운동을 온라인에서 이어가고 있습니다.